아로니아
북아메리카 원산의 소과실로, 우리에게 익숙한 마가목과 닮은 검은 열매를 맺는다. 내한성이 강하기때문에 러시아나 북미에서도 넓게 재배되고, 러시아에서는 ‘검은 열매의 마가목’이라고 불리며. 신맛에 단맛을 더한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고, 건강에 좋은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특히 폴리페놀의 한 종류인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의 2배, 포도의 약1.5배를 함유하고 있어 기능성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구에서는 예로부터 잼, 쥬스, 과실주로 이용해 왔다. 오호츠크 지역에서는 츠베츠정의 농가가 2002년에 에베츠시에서 묘목을 들여와, 심은 것을 시작으로 3년후부터 수확이 시작되었다. 현재 약 천 그루의 아로니아 나무가 있어 매년 9월중순~하순에 2~4톤의 수확이 있다. 수확한 아로니아의 열매는 냉동보존해서 연중 출하가 가능하고 아로니아의 열매를 원료로한 쥬스, 잼, 요구르트 등을 지역기업에 가공 상품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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